[잠깐, 키위 좀 굽고 올게요♥] 키위 갈레트/키위 파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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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예요. 

 

 

오늘의 홈베이킹 메뉴는 새콤달콤한 키위를 듬뿍 넣어 만든 키위 갈레트; 키위 파이예요. 파이 틀 없이도 손쉽게 반죽을 접어 올려 원하는 모양으로 개성 넘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프랑스 디저트 갈레트. 신선한 과일을 반죽 위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낸 갈레트를, 따뜻한 허브티 한잔과 곁들이면 우리 집을 홈카페로 바꾸는 마법이 일어날 거예요.   

 

새콤달콤한 키위의 맛과 향을 200% 즐길 수 있는 키위 갈레트, 지금 맛보러 가볼게요.  •‿•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지름 약 18cm 원형 파이 1개 분량]

♧ 파이 반죽: 박력분 80g, 아몬드 파우더 20g, 설탕 15g, 소금 1g, 무염 버터 70g, 물 15mL.

(★Tip. 반죽 재료는 모두 차가운 상태로 사용하도록 해줘요.)
♧ 필링: 키위 2개, 설탕 25g, 전분 5g, 소금 한 꼬집. 

오늘의 주인공, 제스프리 그린키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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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키위 갈레트, 만들어 볼게요.

 

1. 가루류 (박력분, 아몬드 파우더, 소금, 설탕)를 볼에 넣고 고루 섞어줘요.

2. 푸드프로세서 (e.g. 채소 다짐기)에 가루류와 버터를 넣고 5-10초 정도 돌려, 버터를 쪼개어 가루류와 섞이도록 해줘요.

(★Tip. 단, 버터는 녹지 않도록 최대한 짧은 시간 내로 미세하게 쪼개어, 가루류를 코팅해주는 느낌으로 섞어줘요.)

버터+가루류 넣고 돌려주면,

버터가 미세하게 쪼개져 가루류와 섞이게 되요.

3. 차가운 물을 넣고 5-10초 정도 더 돌려주면, 반죽이 어느 정도 뭉치는 시점이 생겨요.  

(★Tip. 버터가 녹아 된 반죽이 되면, 구웠을 때 바삭하지 않고 단단하고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짧게 끝내줘요.)

물을 넣고 다시 살짝 돌려주면,

곧 반죽이 뭉쳐요.

4. 반죽은 치대지 않고 손으로 적당히 뭉쳐 비닐로 밀봉해 1시간 동안 냉장 보관해줘요. 

5. 키위 2개를 깨끗하게 씻어 준 다음, 6-7mm 정도의 두께로 썰어줘요.

6. 잘라준 키위를 키친타월에 놓아 물기를 살짝 빼줘요.

7. 설탕, 전분, 소금과 키위를 버무려 필링을 만들어줘요.

(★Tip. 단, 과일 필링은 물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두기보다는 반죽을 꺼내기 직전에 만들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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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시간 뒤, 냉장 보관해둔 반죽을 꺼내어, 바닥과 윗부분에 덧가루를 뿌려가며 밀대로 밀어 3-4mm 정도 두께로 펴줘요.

(★Tip. 유산지/테프론 시트지 위에 미리 반죽을 펼쳐주면 오븐 팬으로 옮겨 담기에 편해요.)

9. 펼친 반죽 위에 준비해둔 키위 필링을 차곡차곡 올려줘요.

10. 가장자리의 반죽은 적당히 접어 올려 마무리해준 다음, 설탕을 위에 솔솔 뿌려줘요.

(★Tip. 계란물을 바르고 설탕을 뿌려줘도 좋아요.) 

11. 170℃ 예열한 오븐에서 30분, 다시 150℃로 낮춰 10분 더 구워줘요.

(★Tip. 오븐의 사양과, 과일의 종류에 따라 구움 온도와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어요.)

굽는 중간에 구움색을 봐가며 위치를 조정해주면 좋아요.

 

 

 

 

쨔란, 키위 갈레트가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한 화덕피자 느낌의 키위 갈레트가 완성되었어요.  '◡'✿

 

가장자리엔 슈가파우더를 눈처럼 솔솔솔 뿌려 은은한 달콤함을 더해줘요.  

 

파이 반죽에 아몬드 파우더를 더해주니 고소함과 바삭함이 배로 느껴져요.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진 키위는 특유의 달콤함이 한층 Up! 되면서도, 새콤함은 기분 좋을 만큼 상쾌하게 느껴지고, 키위 과육은 겉은 쫀득하면서도 속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매력이 넘치는 식감으로 바뀌었어요.

 

간편하게 만든 갈레트 반죽과 함께 노릇하게 구워진 키위의 식감과 맛의 조화가 상상 그 이상으로 좋아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

 

 

생 과일로만 먹어왔던 키위가, 구워지니 이렇게나 매력이 넘치는 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그럼 오늘도 Bona가 준비한 키위 갈레트 [키위 파이],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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