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내 사과를 받아줘♡ 애플파이/애플 턴오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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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에요. 

 

 

오늘은 홈베이킹 메뉴로 상큼한 사과와 향긋한 시나몬 향이 솔솔 풍기는 애플파이; 애플 턴오버를 만들어보려고 해요. 애플 턴오버는 만두 모양의 페이스츄리 파이예요. 여러 겹의 파이지로 둘러싸인 파이 속엔 새콤 달콤하게 졸인 시나몬 향을 머금은 사과 콤포트 (사과 필링)이 담겨져 있어요. 바삭한 파이의 식감과 아삭하고 달콤한 사과 콤포트의 조화가 아주아주 Good이랍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애플 턴오버; 애플파이, 지금 맛보러 가볼게요.  •‿•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파이 반죽 재료: 중력분 250g, 소금 7g, 찬 무염버터 175g, 찬 물 150ml.

♧ 사과 콤포트 (필링) 재료: 사과 3개 (껍질 제거 & 잘게 썰어 준비), 무염버터 23g, 황설탕 165g, 시나몬가루 2g, 전분 5g, 물 10g.

♧ 계란 물 (파이 겉면에 발라 줄 용도): 계란 1개, 물 1 큰술 (Tbsp).

 

☞ 유튜버 '스위트헤일리'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만들었어요.

 

 

 

새콤 달콤한 애플 턴오버; 애플파이, 만들어볼게요.

 

<사과 콤포트; 사과 필링 만들기>

 

1. 사과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잘라 준비해줘요.

(★Tip. 저는 요즘 제철인 초록 사과를 준비해봤어요, 어떤 사과도 다 좋답니다.)

2. 웍에 무염버터를 넣어 녹여준 뒤, 준비한 사과를 넣고 2분 정도 저어줘요. 

3.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넣고 2분 정도 더 끓여주다가, 

전 황설탕이 없어 백설탕으로 대체했지만, 황설탕이 훨씬 풍미가 깊으니 황설탕을 이용해 보세요-!

전분을 풀어준 물을 넣은 후 2분간 더 끓여주고, 완전히 식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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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반죽 만들기>

 

1. 푸드프로세서에 중력분, 소금, 버터를 넣고 버터가 콩알 크기가 될 정도까지 쪼개어 가루류와 섞어줘요.

(★Tip. 버터는 반드시 차갑고 단단한 상태로 넣어, 녹지 않도록 해줘요. 버터가 녹지 않고 가루류와 섞여야 반죽을 구웠을 때 반죽 사이사이에 자리 잡은 버터로 인해서 파이의 바삭함이 살아난답니다.)

2. 버터+가루류에 차가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한 덩어리로 뭉쳐줘요 (치대기 X).

(★Tip. 물은 꼭 차가운 물로 넣어주고, 한꺼번에 다 넣기보다는 조금씩 넣어주고 반죽이 뭉칠 만큼만 넣어줘도 좋아요.)

3. 완성된 반죽은 30분 동안 냉장보관 해줘요.

4. 냉장고에 넣어둔 반죽을 꺼내어 덧가루를 조금 뿌려주고, 밀대로 밀어 직사각형 형태로 만들어줘요. 

5. 반죽을 삼절 접기 해준 다음, 냉장고에서 15분 동안 휴지 시켜줘요.

(★Tip. 동일한 과정을 2번 더 반복해주고 [삼절 접기 총 3번], 마지막 삼절 접기 이후에는 20분 이상 냉장고 휴지 시켜줘요.)

6. 충분히 휴지 한 반죽을 꺼내, 덧가루를 뿌려가며 두께가 0.5cm 정도 되도록 밀대로 밀어준 다음 원형틀로 잘라내줘요.

(★Tip. 자르고 남은 반죽은 다시 모아, 밀대로 밀어 원형틀로 잘라줘요. 만약 버터가 녹아든다면, 잠시 중단하고 반죽을 뭉쳐 냉장 or 냉동 보관했다가 버터가 굳은 뒤 다시 만들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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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원형으로 잘라낸 반죽을 중간 부분만 밀대로 밀어 타원형으로 만들어줘요.

(★Tip. 끝부분까지 밀대로 밀어버리면 구웠을 때 페이스츄리가 잘 부풀지 않을 수도 있으니, 중간 부분만 조금 밀어줘요.)

8. 반죽 중간에 사과 필링을 1-2 티스푼 (tsp) 정도 올려주고, 반죽의 끝부분에 계란 물을 발라줘요.

9. 반으로 접고, 반죽의 끝쪽이 아닌 필링이 들어있는 안쪽 경계 부분을 꾹꾹 눌러 필링이 새어 나오지 않게 해 줘요.

10. 반죽 윗면에 계란물을 펴 발라주고, 포크로 살짝 긁어 나뭇잎 모양을 예쁘게 만들어줘요. 

11. 이쑤시개나 가늘고 뾰족한 꼬치 등으로 반죽에 2-3개 정도 구멍을 내준 다음 (필링 새어 나옴 방지용), 200℃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구워줘요.

 

 

 

 

쨔란, 애플 턴오버; 애플파이가 완성되었어요.

 

 

나뭇잎 모양의 예쁜 애플파이; 애플 턴오버. 

 

겹겹이 쌓인 바삭한 파이지 속을 들여다보면,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향긋한 시나몬의 향이 가득 베어든 사과 콤포트가 쏙 들어있어요. 한입 베어 물면, 바사삭 소리와 함께 입에서 사르르 녹아드네요.  '◡'

 

 

따뜻할 때도, 식어서도 자꾸만 손이 가는 행복한 맛의 애플 턴오버. 따뜻한 차 한잔과 곁들이면, 여기가 바로 홈카페네요. 때로는 고되기도 하지만, 이 맛에 홈베이킹 하나봅니다.  ✿˘◡˘✿

 

(맛있는 녀석들♥)

 

 

 

 

그럼 오늘도 Bona가 준비한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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