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na에요.
오늘 준비한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달콤한 복숭아 병조림이에요.
올여름, 정말 덥죠.
이렇게 무더운 여름엔
기운도 빠지고,
기분도 가라앉게 돼요.
이럴 땐
충분한 당분과 수분을
수혈해 줄 필요가 있어요.
요즘 한창 제철인
딱딱이 복숭아로
시원함과 달콤함까지
충전할 수 있는
핑크빛 복숭아 병조림
같이 만들어 봐요.
•‿•
재료부터 간단하게 준비해 볼게요.
딱딱이 복숭아 (중간 사이즈) 10개 (손질 후 1.45kg), 설탕 300g, 물 1.2L, 소금 한 꼬집, 레몬즙 1 Tbsp
달콤한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어 볼게요.
1. 사용할 유리병을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해준 뒤 (5분 정도) 완전히 말려줘요.
2. 복숭아를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줘요.
(★Tip. 식초 두세 방울을 떨군 물에 뽀득뽀득 씻어줘요.)
(★Tip. 가운데 씨를 기준으로 빙-돌아가며 쪽을 내어 썰어주면 좋아요.)
(★Tip. 너무 얇지 않게 잘라줘야 졸였을 때, 적당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어요.)
3. 손질한 복숭아 1.45kg에 설탕 300g과 물 1.2L (복숭아가 자박자박하게 잠길 정도), 소금 한 꼬집을 넣고 10분 정도 끓이다가, 복숭아 색이 하얗게 변하면 불을 꺼줘요.
(★Tip. 설탕의 양은 복숭아의 당도와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아요. 저는 많이 달지 않은 복숭아에 설탕 300g을 넣었을때 적당히 기분 좋은 달콤함을 맛볼 수 있었어요.)
(★Tip. 어느 순간 복숭아들이 하얗게 질리는[?] 순간에 불을 꺼주면, 적당히 아삭아삭하고 촉촉한 식감이 돼요.)
4. 마지막으로, 레몬즙 1 Tbsp을 넣고 휘휘 저어 식혀줘요.
(★Tip. 복숭아의 단맛도 Up 시켜주고, 미세하게 청량감을 주는 효과가 있어요.)
5. 완전히 식은 복숭아는 소독한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줘요.
(★Tip. 복숭아가 폭 잠기도록 졸인 물을 부어주고, 비닐로 랩핑한 뒤 뚜껑을 닫아 보관해줘요.)
쨔란, 복숭아 조림이 완성되었어요.
뽀얗고도 발그레한
수줍은 빛깔의 복숭아 병조림.
๑•‿•๑
열탕 소독한 병에 담아,
하루 내지 이틀 정도 냉장 보관 후
꺼내어 맛을 보면,
그 달콤함과 시원함에
더위로 지친 피로가 풀려요.
적당히 아삭하면서도
촉촉해진 식감이 좋아요.
국물 한 방울도
남길 수 없게 달콤한걸요.
탄산수에 섞어 청량감을 더해 마셔도,
얼음과 같이 부드럽게 갈아 스무디처럼 마셔도,
플레인 요거트에 곁들여 먹어도
너무 좋은 복숭아 병조림.
올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게 해 줄
비장의 무기를 마련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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