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식 수제비♥] 감자 뇨끼 (gnocchi) 만들기/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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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에요.

 

 

오늘 준비한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감자 뇨끼예요.

 

 

뇨끼는 이탈리아어로 덩어리란 뜻으로,

감자와 밀가루로 빚은 작은 반죽 덩어리예요.

이탈리아 파스타의 한 종류이자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유사한 음식이랍니다.

 

 

다만, 수제비는 쫄깃한 반면에

뇨끼는 감자의 비율이 훨씬 높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뇨끼를 노릇하게 구워,

고소한 크림소스에 곁들여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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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뇨끼 반죽: 햇 홍 감자 (큰 사이즈) 3개, 계란 노른자 1개, 밀가루 7-8 Tbsp, 소금 한 꼬집.

(★Tip. 큰 감자로 만든 뇨끼 반죽은 3-4인분 정도 돼요, 남은 건 데친 후 얼려 보관이 가능해요.) 

 

♧ 크림소스: 베이컨 200g, 양파 1/2개, 양송이버섯 한팩 (작은 것 8개), 냉동 흰 다리새우 (31-40 사이즈) 12마리, 편 마늘 한주먹, 우유 1컵, 생크림 1/2컵, 체다 슬라이스 치즈 1장, 파마산 치즈가루 약간, 후추 톡톡.

(★Tip. 크림 파스타 소스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고소한 감자 뇨끼를 만들어 볼게요.

 

 

1. 감자 껍질을 벗겨 폭 익혀준 다음, 포테이토 매셔로 완전히 으깨어줘요.

(★Tip. 감자가 빠르게 익을 수 있게 조각내어 삶아주면 좋아요.)

(★Tip. 감자는 뜨거울 때 훨씬 잘 으깨져요.)

 

 

2. 으깬 감자에 계란 노른자와 소금 한 꼬집, 밀가루 7-8 Tbsp을 넣고 잘 섞어줘요.

(★Tip. 밀가루는 반죽 형태가 잡힐 정도로만, 조금씩 추가해줘요.)

(★Tip. 반죽은 진 편이라 손에 계속 붙겠지만,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3. 덧가루 (밀가루)를 뿌린 뒤 반죽을 길게 펼쳐주고, 조금씩 소분해줘요.

동글동글하게 소분해준 다음,

포크로 푹, 눌러 모양을 잡아줘요.

(★Tip. 뇨끼는 원래 번데기 모양 같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포크로만 모양을 내줄게요.)

 

 

 

4. 끓는 물에 올리브유 1 Tbsp을 넣고, 뇨끼 반죽을 조금씩 넣어 데쳐줘요.

(★Tip. 반죽을 한꺼번에 넣으면 서로 엉겨 붙을 수 있으니, 나눠서 데쳐줘요.)

(★Tip. 반죽이 물 위로 동동 떠오르면 꺼내어 식혀줘요.)

 

 

5. 팬에 버터 1-2 Tbsp을 녹이고 (or 오일), 데친 뇨끼를 노릇하게 구워줘요.

노릇노릇

 

 

6.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편 마늘을 노릇하게 구워준 다음,

양파를 넣고 같이 볶다가,

베이컨, 새우, 버섯 순서로 넣고 볶아줘요.

 

 

7. 볶은 재료에 우유 1컵, 생크림 1/2컵을 넣고 끓여주다가,

체다 슬라이스 치즈 1장, 파마산 치즈가루 1 Tbsp을 넣고 졸여줘요.

(★Tip. 시판용 크림 파스타 소스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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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화이트 크림소스에

 

노릇하게 구운 뇨끼를 얹어주면,

 

쨔란, 감자 뇨끼가 완성되었어요.

 

 

 

쫄깃한 우리식 수제비를 기대하지 말아요.

 

그치만 괜찮아요, ๑•‿•๑

 

뇨끼에겐 감자의 부드러운 식감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겉은 분명 바삭한데,

 

입에선 부드럽게 녹아버리는 뇨끼.

(뇨끼 요 녀석!)

 

 

 

 

 

그럼, 우리 맛있는 일상으로 또 만나 Bona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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