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일상] 토마토 & 당근 주스 만들기/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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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에요.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각종 영양제?

몸에 좋다는 보약?

힘든 운동?

 

 

물론 다 좋지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면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입을 즐겁게 해 주면서도 편하고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집은 피로에 절어 있는 눈과 위, 장운동을 위해 "토마토와 당근"으로 만든 "건강 채소 주스"를 만들어 마시고 있어요.

(철부지 딸내미는 아직도 엄마 찬스로 건강히, 감사하게 마시고 있답니다 ♥)

 

엄마가 집에서 늘 만들어주시던 정겨운 토마토 주스.

예전엔 시중에 파는 시럽이 잔뜩 들어간 달콤한 주스가 좋다며 투덜댔지만, 

어느 순간 나이가 들면서, 신선한 채소로 만든 주스가 좋다는 걸 몸이 직접 느끼게 된 순간부터는 제가 먼저 찾아 마시게 되었어요. 

 

이번엔 간단하지만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든 소박한 저희 엄마 스타일로 소개해 볼까 해요.

 

블로그에 올려 모두에게 알려도 너무 좋을 건강 주스라고 하시면서,

열심히 만드는 사진을 찍어 보내오신 귀여운 저희 부모님 :)

 

 

그럼, 시작해 볼게요.

 

재료는 아주 간단해요.

신선한 "토마토"와 "당근"!

 

 

1. 토마토 숙성시키기

토마토는 후숙 채소이기 때문에 완전히 붉지 않은 녹색 빛이 도는 상태로 구매하셔도 돼요.

꼭지를 제거한 후에 (곰팡이 방지) 서늘하고 직사광선을 피한 곳에서 숙성시켜야 해요. (예쁜 빨간색이 될 때까지) 

빨갛게 완숙이 되면 이제 맘껏 먹어줄 때가 왔어요~! :)

 

 

2. 토마토 & 당근 세척/손질하기

완전히 익은 토마토 (작은 사이즈) 15개 정도를 식초 1 아빠 숟갈을 탄 물에 넣고 20-30분 정도 담가 준 뒤, 흐르는 물에 뽀득뽀득 세척해주고, 토마토 꼭지 부위를 제거하고 반으로 잘라줘요. 당근도 1개를 세척 & 껍질을 벗겨, 3등분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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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압력솥에 넣기

손질한 토마토와 당근을 압력솥에 넣어줘요.

토마토는 자른 단면이 아래로 향하게 차곡차곡 쌓아준 후, 3 등분한 당근도 넣어줘요.

 

 

4. 압력솥에서 익히기

압력솥 뚜껑을 닫고 중불로 익혀줄 거예요.

가스불에 올리고 10분-15분 정도 지나면 압력솥의 추가 흔들리기 시작해요, 그 후 40초-1분 정도 후에 가스불을 바로 꺼줘요.

이후 솥 안에 김이 다 빠져나갈 때까지 잠시 기다려준 뒤 뚜껑을 열어줘요. (흔들리는 추가 멈추면 돼요: 약 7-8분 정도 소요)

 

(★Tip. 추의 소리가 멈춘 후, 증기가 완전히 다 빠질 수 있도록 추 꼭지를 내쪽으로 향하게 [그래야 증기가 내 반대편으로 빠져나갈 수 있어요] 기울여줘요.)

 

 

5. 토마토 껍질 벗기기

토마토가 폭 익으면 껍질이 살살 만져도 잘 벗겨져요.

익힌 토마토 껍질은 생 토마토보다 조금 질기고 겉도는 감이 있어, 제거해 주면 목 넘김도 맛도 훨씬 더 부드러워져요. 

 

 

6. 믹서에 갈아주기

껍질을 제거하고 한소끔 식은 토마토 & 당근을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준 다음, 빈 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줘요.

(★Tip. 기호에 따라 단맛을 더해 주스처럼 먹고 싶을 경우엔, 요구르트나 사과주스를 첨가해줘도 돼요.)

 

 

7. 맛있게 마시기

냉장 보관한 시원한 주스를 컵에 담고, 올리브유 1 티스푼과 꿀 1 아빠 숟갈 (설탕도 좋아요)을 넣고 섞어 마셔요.

(★Tip. 올리브유가 토마토의 체내 흡수율을 더욱 높여줘요-!)

 

 

 

익힌 토마토가 체내 흡수율이 훨씬 좋다고 해요,

몸에 좋은 신선한 채소 많이 먹고 

우리 또 맛있는 일상으로 만나 Bona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