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najju의 맛있는 홈쿠킹의 Bona입니다.
오늘의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궁중떡볶이 [떡 잡채] 예요.
맵. 단. 짠. (맵고, 달고, 짠) 익숙한 빨간 맛 떡볶이에서 잠시 벗어나, 건강한데 무려 맛까지 좋은 떡볶이가 생각나시나요? 그럴 땐 궁중떡볶이, 바로 떡 잡채가 딱이에요. 냉장고 속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채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도 최고인 메뉴임과 동시에, 쫄깃한 떡과 재료들 본연의 맛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착한 떡볶이 궁중떡볶이 [떡 잡채], 지금 맛보러 가시죠. •‿•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주 재료: 가래떡 (300g), 소고기 (100g), 표고버섯 (50g), 당근 (50g), 양파 (200g), 미나리 (60g), 대파 (50g), 물 100ml. (★Tip. 집에 있는 채소를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아요.)
* 양념: 진간장 2T, 황설탕 1T, 간 마늘 1T, 참기름 1T, 후추 톡톡, 통깨 1T, 굴소스 1T, 맛술 1T.
맛있는 궁중떡볶이 [떡 잡채]를 만들어 볼게요.
1. 진간장 2T, 황설탕 1T, 간 마늘 1T, 참기름 1T, 후추 톡톡, 통깨 1T, 굴소스 1T, 맛술 1T를 섞어 양념장을 준비해줘요.
2. (냉동해둔) 가래떡 (300g)을 실온에서 해동한 다음 먹기 좋게 세로로 잘라주고, 표고버섯 (50g)은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고, 소고기 (100g)는 손가락 세 마디 정도 길이로 썰어준 다음, 각각 양념 2T씩을 넣고 밑간 해줘요.
3. 올리브유 1T를 두른 웍에, 밑간 한 소고기와 표고버섯, 그리고 채 썬 당근 (50g)을 넣고 먼저 볶아줘요.
4. (고기와 당근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물 (100ml), 양념 (취향껏, 간에 맞게 조금씩 더 넣어줘요), 떡을 넣고 함께 조려줘요 (약 3-4분가량: 떡이 말랑해질 때까지).
5. 양파 - 파 - 미나리 순으로 넣어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으면 완성이에요 (약 2분 내지 3분가량).
쨔란, 맛있는 궁중떡볶이 [떡 잡채]가 완성되었어요.
다양한 소스에 묻혀 재료 본연의 맛은 제대로 느낄 수 없던 요즘의 떡볶이들에 비해, 떡 잡채는 재료가 주인공이 되고 소스는 그저 재료 간의 어울림을 도와주는 역할을 해줬어요.
젓가락에 집히는 재료의 구성에 따라 맛도 미묘하게 달라지니, 먹는 순간순간이 새롭기만 한건 보너스! 먹을 때의 눈과 입이 동시에 즐겁고, 먹고 난 뒤의 속도 편안해 자꾸만 찾게 되는 순한 궁중떡볶이 [떡 잡채], 네가 참 좋구나. ✿˘◡˘✿
* Brunch에 게재한 글은 아래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bonappetit/9
04화 순하디 순하니, 좋지 아니한가.
홈메이드 궁중떡볶이 (떡 잡채) | 떡볶이에 관한 몇 가지 추억이 있다. 유년 시절 집 근처 골목에 자리한 열 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팔던 짜장 떡볶이가 그 첫 번째이다. 매운맛은 전혀 없었지
brunch.co.kr
그럼 오늘도 Bona가 준비한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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