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밥도둑! 쪽파김치♥ 파김치 맛있게 만들기/담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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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의 맛있는 홈쿠킹의 Bona입니다.

 

오늘의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파김치 [쪽파김치] 예요.

알싸한 매운맛이 매력적인 파김치. 쪽파의 기분 좋은 매운맛과 액젓의 향을 가득 머금어 감칠맛이 듬뿍 배어든 김치가 바로 파김치죠. 하얀 햅쌀밥과도, 파송송 계란 탁! 맛 좋은 라면과도, 뽀오얀 떡국과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는 쪽파김치, 지금 함께 맛보러 가시죠.   •‿•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재료: 쪽파 (손질 전: 1kg/손질 후: 800g), 찹쌀 풀 (찹쌀가루 2T 가득 + 물 250ml), 액젓(*참치 1/2 + 멸치 1/2) 1 종이컵, 고춧가루 1 종이컵, 커다란 (大) 홍고추 2개,  다진 마늘 2T, 생강가루 1/2T, 새우젓 1T, 설탕 1.5T, 물엿 1T, 매실청 1T, 통깨 2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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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파김치 [쪽파김치]를 만들어 볼게요.

 

1. 손질한 쪽파를 넓은 대야에 담고, 액젓 1 종이컵을 부어 절여둬요 (*숨이 살짝만 죽을 정도면 충분). 단, 파가 잠길 정도로 액젓을 잔뜩 넣기보단 1컵-1.5컵 정도만 넣고, 네댓 번 위아래 위치를 바꿔 뒤적여주면서 고루 절여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특히, 흰 부분이 잘 절여지도록).

멸치액젓 + 참치액젓을 섞어 넣으면 훨씬 더 감칠맛이 좋아요.

 

2. 찹쌀가루 2T + 물 250ml를 넣고 졸여 찹쌀풀을 만들어 충분히 식혀줘요 (*찹쌀가루가 없다면, 식은 밥 조금 + 물을 넣어 믹서에 갈아 써도 좋아요).

파김치의 맛있는 발효를 돕기위한 찹쌀풀 만들기.

 

3. 파김치 양념을 만들어줘요.

: 고춧가루 1 종이컵, 커다란 (大) 홍고추 2개, 새우젓 1T, 다진 마늘 2T, 생강가루 1/2T, 설탕 1.5T, 물엿 1T, 매실청 1T, 통깨 2T, 액젓(*참치 1/2 + 멸치 1/2) 1 종이컵 (아까 쪽파 절여둔 것 따라내서 재사용).

(*홍고추는 쪽파를 절여두었던 액젓 1컵에서 조금 덜어내, 새우젓 1T랑 같이 넣고 믹서에 갈아서 넣어줘요.)

가루류 재료와 홍고추 + 새우젓도 곱게 다져서,

액젓 + 찹쌀풀과 함께 쉐이킷 쉐이킷.

 

4. 쪽파가 액젓에 절여져 숨이 살짝 죽으면, 액젓을 모두 컵에 따라내고 준비한 김치 양념을 모두 넣어 고루 섞어줘요. (*쪽파의 하얀 부분 -> 초록 부분 순으로 양념을 고루 발라줘요.) 완성된 파김치는 조금씩 손에 쥐어 반을 접고 초록 부분을 모아 파 몸통을 돌돌 말아, 통에 차곡차곡 담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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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란, 맛있는 파김치가 완성되었어요.

 

파김치를 담근 첫날엔 액젓 특유의 향과 감칠맛, 그리고 파의 알싸한 매운맛이 강하게 매력을 발휘하는 반면, 다음 날부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파에 액젓이 스며들고 양념들과 함께 고루 익어가면서 만들어내는 맛과 향이 더욱 깊고 풍성해집니다.

 

하얀 햅쌀밥 한 숟갈을 듬뿍 떠서는, 방금 막 양념에 버무린 파김치 한줄기를 정갈히 접어 올려 한입에 쏙 넣어주면, 밥도둑이 바로 여기 있었네요. 매 끼니마다 빠지지 않고 존재감을 발휘하는 파김치 요 매력적인 녀석.

 

"김치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 그건 아마 직접 담근 파김치를 두고 한 말인가 봅니다. ˘◡˘

 

새하얀 햅쌀밥 위에, 파김치 곱게 올려 한입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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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unch에 게재한 글은 아래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bonappetit/17

빨간 건 고추요, 초록은 쪽파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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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Bona가 준비한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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