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 추억의 소시지 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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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에요.

 

 

[자투리 채소] 베이킹 리뷰 1탄, "야채 모닝빵"을 기억하세요?

https://bonabona.tistory.com/10

홈베이킹[♥] 야채 빵/야채 모닝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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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홈베이킹 주제는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한 베이킹 2 탄!

 

 

추억의 "소시지 빵"

(일명 "피자 빵")을 기억하시나요?

엄마 손 잡고 빵집에 가던 어린 시절엔 저는 꼭 이 빵을 골라 잡곤 했어요 :)

어느 순간부터는 잊고 살던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면서 만들어봐야겠다 싶었어요.

폭신한 빵 위에 소시지와 케첩과 마요네즈, 그리고 다진 양파와, 옥수수가 씹히던 바로 그 맛 T^T.

오랜 시간 잊고 지냈는데도 "아는 맛"이 무섭다고 했던가요? 뇌세포와 입 속 혀의 미뢰 하나하나가 기억하는 그 맛!

 

잠시 추억 속으로 돌아가서 오늘은 추억의 소시지 빵을 만들어 볼 거예요. 

 

그럼 먼저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반죽 재료: 강력분 93.5g, 중력분 23.5g, 드라이 이스트 2.5g, 설탕 12.5g, 소금 1.7g, 계란 1개, 우유 50g, 무염버터 11g
○ 토핑 재료 [1]: 자투리 채소 (파, 양파, 당근, 호박을 미리 다져서 소분해 얼려둔 걸 사용했어요), 마요네즈 1.5 아빠 스푼, (물기를 제거한) 캔 옥수수 (채소와 1:1 비율로 준비해줘요), 후추 (톡톡), 파슬리 (톡톡)
○ 토핑 재료 [2]: (끓는 물에 3분 데친) 청정원 리치 부어스트 소시지 (적당량), 슬라이스 체다 치즈 (2.5장), 모차렐라 치즈 (적당량), 허니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파슬리  

(★Tip. 오늘의 토핑 재료는 특별한 정량 없이 넣고 싶은 만큼 취향껏 넣어주었답니다 :)

☞ 유튜버 Lovely baking님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반죽을 만들었고, 토핑은 제 취향 껏 만들어봤어요 :) 

토핑 재료 [1]을 한데 모아 잘 섞어줘요.

토핑용 소시지는 칼집을 내고 끓는물에 데쳐 물기를 제거해 둬요.

 

 

이제 찹찹 만들어 볼게요,

 

1. 반죽 만들기
○ 가루류 (밀가루, 소금, 설탕, 이스트)를 한데 모아 먼저 솔솔 주걱으로 고루 섞어준 다음, 우유와 계란을 넣고 1차로 반죽해 준 뒤에, 마지막으로 버터를 넣고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줘요. 

 

2. 반죽 1차 발효
○ 만들어준 반죽을 1시간 - 1시간 30분 동안 발효시켜줘요.

(★Tip. 저는 오늘 실내 온도가 조금 시원한 편이어서, 살짝 데운 물에 중탕하듯이 반죽을 넣은 볼을 얹어두고 총 1시간 30분 정도 발효시켜 주었어요.)

데운 물을 담은 그릇 위에, 반죽이 담긴 볼을 살포시 얹어둬요.

 

3. 반죽 소분 & 2차 발효
○ 1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을 덧가루를 흩뿌려준 실리콘 작업대로 꺼내어 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소분하여 동글동글하게 굴려 모양을 잡아주고 10분 동안 2차 실온 발효시켜줘요.

(★Tip. 발효 완료 확인 방법: 처음보다 반죽의 크기가 2-3배로 커지고, 손가락으로 쿡 찔러 들어간 모양이 되돌아 오지 않으면서 반죽 사이사이에 거미줄 형태가 생기면 발효 Good.)

저는 작게 5개로 나누어 소분하여 10분 동안 2차 발효해 주었어요.

 

4. 구울 준비 & 3차 발효
○ 먼저 오븐용 쟁반에 반죽을 올리기 전에 오일을 고루 발라줘요. 

○ 2차 발효시킨 반죽을 꾹꾹 눌러 기포를 제거해주고, 오븐용 쟁반에 옮겨 담은 다음 칼집을 내어줘요.

○ 칼집 낸 반죽 위에 슬라이스 체다 치즈를 4 등분해서 2조각씩 얹어준 뒤, 준비해 둔 데친 소시지를 취향껏 올려주고 30분 동안 3차 실온 발효시켜줘요.

○ 3차 발효 완료 후, 준비해 둔 다진 채소+옥수수+마요네즈+후추+허니 머스터드를 섞은 토핑과 모차렐라 치즈를 양껏 올려준 다음 마무리로, 케첩과 마요네즈, 파슬리를 예쁘게 뿌려줘요.

 

5. 노릇하게 굽기
: 180℃ 예열한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줘요. (10분 정도 지난 뒤부터, 빵의 구움색을 봐가며 구움 시간을 조절해요) 

잘 구워지는지 몰래 염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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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란, 드디어 "완성" 되었어요.

 

갖은 채소와 알알이 씹히는 옥수수,

그리고 케첩 & 마요네즈의 맛의 조화.

 

자투리 채소들의 화려한 변신 2탄,

추억을 소환하게 하는 그 맛.

 

 

 

 

 

그럼, 우리 맛난 베이킹으로 또 Bona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