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na's Recipe Note의 Bona입니다.
오늘의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치킨 청양 마요 덮밥이에요.
혹시, 어제 먹다 남은 치킨 그냥 그대로 먹을 건가요?
물론, 좀 눅눅해진 치킨도 그 맛은 여전히 옳아요!
하지만 오늘은, 남은 치킨을 먹더라도
어제보다 조금 더 맛있고, 더 영양가 있게, 더 푸짐하게 먹어보아요.
남은 치킨의 우아한 신분상승, 시작합니다. •‿•
재료 소개
[2인분 분량]
* 주 재료: 밥 1.5인분, 먹다 남은 치킨 적당량,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 스크램블 에그: 계란 4개, 다진 쪽파 4T, 우유 2T, 소금 한 꼬집, 통깨 1T.
* 청양 소스: 다진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2T, 간장 3T, 맛술 2T, 설탕 1T, 물 2T, 후추 1/2t.
* 뿌리는 소스: 마요네즈 적당량.
조리과정
1. 재료 & 소스 준비
- 치킨: 치킨을 손으로 먹기 좋게 찢어준다.
- 계란: 계란 4개, 다진 쪽파 4T, 우유 2T, 소금 한 꼬집, 통깨 1T를 넣고 충분히 저어준다.
- 소스: 다진 청양고추 2개, 다진 마늘 1T, 간장 3T, 맛술 2T, 설탕 1T, 물 2T, 후추 1/2t를 넣고 잘 섞어준다.
2. 치킨 데우기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찢어둔 치킨 살을 올려 노릇하게 데워준다.
3. 청양 소스 만들기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채 썬 양파와 먹기 좋게 썰은 표고버섯을 넣고 한소끔 볶다가, 준비한 소스를 넣고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조린다.
4. 스크램블 에그 만들기
올리브유를 살짝 두른 팬에, 준비한 계란물을 넣고 나무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몽글몽글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준다.
5. 덮밥 완성
따뜻한 밥 위에, 준비한 스크램블 에그와 치킨, 그리고 양파 & 버섯이 들어간 청양 소스를 넉넉히 얹고 마요네즈를 뿌려 마무리해준다.
총평
① 요리 난이도
남은 치킨과 계란, 자투리 채소들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점을 감안하여, 과감히 별 1개 ★☆☆☆☆
② 장[+]/단[-]점
[+]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남은 치킨을 근사한 한 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 계란과 채소, 버섯을 취향껏 다양하게 구성해 넣어 비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치킨만 먹을 때보다 영양분을 고루,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과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되도록 자발적 의식을 가지고, 마요네즈를 과하게 넣지 않도록 하자.
③ 응용 Tip
- 치킨: 결코 치킨을 남기는 행위가 용납되지 않는 성스러운 사상을 보유한 경우, 냉동실에 있는 치킨 맛[?] 너겟/닭가슴살/냉동 돈가스 등을 적극 활용해도 좋다. (*특히, 남은 치킨 없이도 스크램블 에그와 양파 조림 소스만으로도 훌륭한 덮밥을 즐길 수 있다.)
- 스크램블 에그: 우유를 약간 넣으면 훨씬 부드러운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쪽파 이외에도 대파, 부추 등 초록 빛깔을 머금은 채소라면 무엇이든 다양하게 활용해도 좋다.
- 버섯: 냉장/냉동고에 잠들어있는 다양한 버섯을 활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식감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 소스: 나는 소스 만들기도 너무너무너무 고되고 만사가 귀찮다 싶으면, 치킨에 따라온 양념 소스를 활용하거나 냉장고에 있는 돈가스/스테이크/데리야끼 소스를 활용해 간편하게 즐겨도 좋다.
④ 다섯 자 맛 평가
치. 킨. 의. 품. 격.
Bona가 준비한 오늘의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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