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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a의 요리, BonaPlatO/맛있는 [홈쿠킹]

물에 빠진 고기에 빠져버린 날♥ 돼지고기 오겹살 수육 만들기

by Bona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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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onajju의 맛있는 홈쿠킹의 Bona입니다.

 

오늘의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오겹살 수육이에요. 부드럽고 쫄깃하면서도 고소함까지 가득한 돼지고기 수육은 오겹살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그 맛의 최고봉이 완성된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살아가는 만큼, 오늘 수육의 키포인트는 살코기와 지방, 그리고 돼지껍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오겹살이랍니다. 된장을 베이스로 갖은 재료들을 활용해 맛있게 삶아낸 오겹살 수육은 언제 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요리임엔 틀림이 없죠.   

 

오겹살 수육, 지금 함께 맛보러 가시죠.   •‿• 

 

 

재료부터 준비해 볼게요.

* 주 재료: 돼지고기 오겹살 한 근 반 (900g), 양파 400g (작은 것 두 개), 다진 마늘 100g (4-5T), 대파 200g (2-3대), 콜라 미니 사이즈 1캔 (210ml), 물 1L (재료가 잠길 정도로), 된장 1큰술, 소주 2큰술, 계피 스틱 1개, 생강 1/2ts, 후추 1ts, 월계수 잎 3장.

(★Tip. 기호에 따라, 좀 더 간간한 수육을 원한다면 된장의 양을 더 추가해줘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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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오겹살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

 

1. 재료들을 준비해줘요 (★Tip. 양파는 가능하면 껍질째 세척해 넣어주면 더 좋아요). 당일 구매한 신선한 돼지고기라면 잡내 걱정은 특별히 없지만, 수육 만들 때만큼은 갖은 재료 (생강가루, 후추, 월계수 잎, 계피 스틱 등등)를 넣어 혹시 모를 잡내도 잡아주고 고기에 은은한 향도 더해줄 수 있어 좋아요. 

돼지고기는 기름기와 살코기가 적절히 섞인 부위로 골라 만드는것이 좋아요.

 

2. 넓은 냄비에 재료들을 모두 넣어줘요.

(★Tip. 콜라를 적당비율로 넣어주면 수육의 빛깔도 아름답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다른 향신료들과 어우러져 은근한 한방의 향기를 내뿜어주는 효과를 볼 수 있어 아주 좋답니다.)

모든 재료들을 넣고 난 뒤, 재료가 폭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줘요.

 

3. 강불에 냄비를 올린 뒤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뚜껑은 반절쯤만 닫은 채로) 40-50분간 끓여줘요.

(★Tip. 고기 두께에 따라 끓임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으며, 대략 50분 정도가 지나면 수분이 자박자박해진 정도로 졸아들고 고기에도 재료들의 간과 향이 배어들 거예요.)

재료 모두 넣고 → 강불로 팔팔 한번 끓이고 → 중불로 40-50분 더 끓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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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란, 맛있는 오겹살 수육이 완성되었어요.

맛있는 수육 한상 완성이오~!

 

개인적으로는 돼지고기의 살코기만 가득한 수육보다는, 기름기와 살코기가 적절하게 섞여 이따금씩 박혀있는 오돌뼈와, 돼지 껍데기가 그대로 붙어 쫄깃함을 더해 고기의 맛과 식감을 고루 느낄 수 있는 오겹살을 선호해요.

 

때문에 오겹살 수육은 고기를 씹는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입속이 빈틈없이 즐겁다는 매력이 있죠.  ❛ᴗ❛

 

맛있는 녀석은 맛있는 녀석을 알아보는 법!

수육의 절친인 다양한 쌈채소와, 편 마늘을 콕콕 박아둔 쌈장, 그리고 신선한 굴을 듬뿍 얹은 아삭한 겉절이와 함께 즐기는 수육은 글을 쓰는 지금 이 순간 생각만 해도 입에 침이 가득 고일만큼 너무나 아름다운 조합이죠.

 

추위가 성큼 다가온 요즘 같은 계절에 찰떡인 돼지고기 수육 한쌈 입에 넣어주면 올 겨울 추위쯤이야, 거뜬할 것 같아요.

 

 

 


* Brunch에 게재한 글은 아래에서 맛보실 수 있습니다. *

 

https://brunch.co.kr/@bonappetit/20

 

오겹살로 수육을 만들면 안 되는 이유.

홈메이드 오겹살 수육 | 난 분명 물에 빠진 고기를 싫어했다. 고기는 모름지기 구워 먹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아주 큰 오산이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수육의 매력에 빠진 뒤

brunch.co.kr

 

 

 


그럼 오늘도 Bona가 준비한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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