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na's Recipe Note의 Bona입니다.
오늘의 맛있는 홈쿠킹 메뉴는 바로, 충무김밥이에요.
[옛] 충무, [현] 통영에서 바쁜 뱃사람들이 끼니를 챙기기 위해 만들어 먹었던 소박한 한 끼 식사, 충무김밥.
많은 이들의 시간과 추억이 담긴 한 끼, 충무김밥으로 오늘 우리의 한 끼도 채워볼게요.
충무김밥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
재료 소개
[2 - 3인분]
* 주 재료: 밥 2인분 (참기름 1T, 통깨 1T), 김밥용 김 8장.
* 오징어 & 어묵 & 무말랭이 무침: 오징어 1마리, 사각어묵 2장, 무말랭이 50g, 다진 마늘 1T, 양조간장 1.5T, 물엿 2T, 매실액 1T, 식초 1.5T, 액젓 2T, 굵은 고춧가루 1.5T, 고운 고춧가루 2T, 참기름 2T.
조리과정
1. 무침 재료 손질
- 무말랭이 불림: 맛술 1T를 넣은 물에 15분-20분 정도 담갔다가, 딱딱함이 살짝 풀리면 꺼내 물기를 꽉 짜둔다. (오래 담가 두면 식감이 흐물 해진다)
- 오징어 손질/데치기: 칼집을 낸 오징어를 끓는 물에 넣고 1분 뒤 건져내 먹기 좋게 썰어준다.
- 어묵 손질/데치기: 끓는 물에 살짝만 (약 30초 이내) 데친 후, 먹기 좋게 썰어준다.
2. 무침 양념하기
다진 마늘 1T, 양조간장 1.5T, 물엿 2T, 매실액 1T, 식초 1.5T, 액젓 2T, 굵은 고춧가루 1.5T, 고운 고춧가루 2T, 참기름 2T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좀 더 강렬한! 맛을 원한다면, 식초와 물엿, 액젓을 분량보다 조금씩 더 첨가해줘도 좋다.)
3. 김밥 말기.
따뜻한 밥에 참기름 1T, 통깨 1T를 솔솔 뿌려 비벼준 다음, 4 등분한 김밥용 김에 밥 한 숟갈씩 듬뿍 얹어 돌돌 말아준다.
4. 완성
고소한 김밥과 새콤 달콤 매콤한 무침 한 젓가락이 이토록 잘 어울릴 일이다.
총평
① 요리 난이도
뜨거운 물에 아주 잠시 넣었다 빼는 눈 깜짝할 새 스치는 정도의 '데침' 과정과 모든 재료를 넣어 무치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한 과정에, 요즘엔 마트에서 손질된 오징어를 데려올 수 있으니, 과감하게 별 1개 ★☆☆☆☆
② 장[+]/단[-]점
- [+] 김밥은 속재료 넣다가 옆구리 터질 걱정 없이, 밥만 넣고 호로록 말아버리면 끝.
- [+] 무침은 각각 재료별로 따로 무칠 필요 없이, 한 번에 넣고 무치면 끝.
- [+] 섞박지를 따로 담글 필요 없이, '무말랭이' 하나로 아삭한 식감을 책임질 무침을 만들 수 있다.
- [+] '식초'를 넣어, 먹기 좋을만치 새콤한 적당히 삭힌 느낌마저 내뿜는 오징어&어묵 무침을 즐길 수 있다.
- [+] 느끼함 0.000........ 1도 없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의 김밥이라 양껏 먹을 수 있어 좋다.
- [-] 과식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③ 응용 Tip
- 오징어 대체 식품: 집에 오징어가 없거나, 오징어를 싫어하거나, 생물 오징어 손질하기가 귀찮다면?! (물론, 요즘 마트에선 오징어 손질 다 해주니 걱정 no, no!), 아래의 식재료를 활용해 맛있는 무침을 만들어보자.
1) 냉동 & 손질 반건조 오징어
2) 통조림 골뱅이
3) 굵은 진미채 (반찬용)
* 위 재료를 활용해 무침을 만들어 먹으면, 손질은 쉬워지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맛은 그대로 즐길 수 있다.
④ 다섯 자 맛 평가
김. 밥. 조. 상. 님.
Bona가 준비한 오늘의 요리, Bon appétit [보나베띠]: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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